모니터 스피커의 레퍼런스 제네릭 G 시리즈, 아톨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조합. (제네릭 G2, 아톨 MS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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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라고 하면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고 그만큼 신뢰성 있는 제네릭을 꼽습니다. 그중에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롭게 가정용 G 시리즈가 출시하였습니다. G 시리즈의 등장으로 음성향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는 게 중론입니다.
오늘 녹음된 제네릭 G는 G2로 4인치 우퍼를 장착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AB 클래스를 탑재한 액티브 타입입니다. 제네릭 인클로저는 기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공진을 최소화하고 작은 사이즈라도 묵직합니다.
특히 G 시리즈는 G1 4인치에서부터 G5인 8인치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저음의 크기와 밀도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로우 색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경향은 일반적인 모니터 스피커라는 선입견에 건조하고 중립적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저음에 질감이 있습니다. 오히려 영국 사운드를 대표하는 로하스(로저스,하베스,스펜더) 계열이 제네릭에 비해 모니터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이 매칭할 기기로는 아담한 사이즈에 사운드도 훌륭한 네트워크 기기인 아톨의 MS120과같이 매칭하였습니다. 액티브 스피커와 매칭하기 좋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음질 청음
*녹음은 TASCAM Portacapture X8로 하였습니다.
본조비의 락으로 시작된 첫 곡은 작은 체구의 스피커에서의 저역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사운드가 꽉 차 있습니다. 물론 G2를 들으시다가 G3로 올라가시면 저역의 체구의 차이는 물론 납니다. 하지만 G2 단독으로만 들어봐도 부족함을 못 느낄 정도의 밸런스가 잘 맞는 훌륭한 사운드입니다. 두 번째 곡에서부터 다양한 악기의 여러 소리들이 객관적으로 들릴 정도로 정위감이 돋보이게 들립니다.
세 번째 곡은 아델의 깊은 음성과 오케스트라의 큰 사운드도 잘 표현해 내는 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마 제네릭이 건조하고 심심하다는 표현을 쓰시는데 실제 경험하지 못하고 모니터 스피커라는 선입견을 글로써 접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나 캐주얼하게 들으실 때도 물론 하이파이 스피커의 기준점을 잡으실 때도 좋은 스피커 시리즈로 추천드리고 싶은 스피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