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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클립쉬 더식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JBL Sat, Music시리즈 스피커 및 우퍼 그리고 오래된 연식의 야마하RS-V시리즈와 마란츠 앰프를 가지고 있다가 스피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오래된 모델이라, 그 동안 계속 톨보이
스피커와 앰프를 (CDP포함)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앰퍼, CDP, 스피커가 거실에 몰려있는게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해서 깔끔하게 TV밑에 사운드바 하나만 설치하자해서 그리 1년을
지냈습니다만, 사운드바가 지원하는
음량 및 음질이 항상 불만이었지요.
새롭게 톨보이와 앰프와 CDP를 구입해서 붙이자니 일이 너무 커지고, 고려하고 있는 음질대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항상 고민하던중, 클립쉬에서 새로 나온 더식스를 여러 음악전문가와 MD들의 평을 보고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생각하고
있는 액티브 스피커의 한계와 제품의 가격대를 고려했을때 사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까하는 고민과,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에 구입 후에 실망하고
또 다른 제품을 또 찾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제품을 배송받고 파워온 할 때까지 계속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일단 제품을 개봉하니 클랙식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스피커가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일단 외양은 처음에 보았을 때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월넛색의
내츄럴한 외관은 제 마음을 더 사로잡게 했습니다. 음질 또한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피커 후면에 위치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입력단자는 다양한 오디오 및 관련 기기와 컨넥트가 가능했고, 블루투스 지원은 기본이었구요. 음악은 재즈, 락, 클랙식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틀어보았고, 전체적인 성량과 음질 및 해상력은 액티브 스피커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를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음악은 개인의 청음에 따라 다양한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기존의
고성능 하이파이에 익숙하신 분들의 기대치엔 부족하리라 보지만, 일반적인 스피커나 북쉘프 타입의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신 분들의 업그레이드용으론 가히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괜찮은 하이파이
시스템과 일반 스피커 및 액티브 스피커의 나름 절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음의 베이스를 즐겨 하시고
방점을 두시는 분들이라면 기존 더식스의 6.5인치 우퍼도 어느 정도 만족이 되겠지만, 추가로 우퍼를 연결해서 즐기실 수 있음을 참고 하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클립쉬 더식스는 저에게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선택인 것 같고, 이
제품을 염두에 두고 망설이시는 분에겐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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