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prime.com에 올린 데논avr-x4400h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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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에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급 구매 데논avr-x4400h 업글 후기 입니다.
신혼때 파나소닉 sa-ht07 올인원 홈시어터를 4년간 사용해오다가
무지함에 업글 한답시고 야마하rx-v473으로 옆 그레이드를 하고 또 4년 정도 사용한것 같네요.
파나소닉은 영화볼때 올인원 치고는 꽤나 묵직하고 단단한 저음을 우퍼로 울려 주었는데요
음악이 뭔가 흐리멍텅하다는 기분을 버릴수가 었었습니다.
그리하여 473으로 바꿨는데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미션5.1스피커를 함께 구매하였는데 답답한 소리가 정말 미치겠더군요.
이게 스피커 문제인지 리시버 문제인지도 잘 모르고 마눌님에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네요.
지금와서 보니 스피커도 그러했지만 473은 그저 초보 입문용인데 업글 한다고 했으니 소리가 좋을리 없었죠.
잔고장 없이 잘 썼지만 그래도 야마하는 구매 후보에서 먼저 제외를 했구요 결재 직전까지 데논avr x4400h과
마란츠 SR7011 리시버중에 고민을 했었으나 어차피 한 회사고 거의 같은 스펙에 전자제품은 최신이 짱이란
무지함에 또한번 저질렀네요.
솔직히 데논의 묵직함을 항상 장점으로 들어 온지라 써보고 싶었구요 한번에 6400으로 가볼까 하다가 꾹 참고
갑자기 뭔가에 홀려 주말이라 급한맘에 고속버스 수화물로 avr x4400h 을 받고 바로 교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무게감이 상당하네요.
일단 단점을 먼저 나열 하자면
처음 연결했을때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티비와 프로젝터를 연결했더니 자동 검색이 문제
프로젝터를 zone2로 옮긴후 해결함(처음 연결후 당황함).
연결단자가 좀 약하고 헐렁함.
리모컨이 좀 싸구려틱함.
장점은 사실 몇시간 사용기라 개인적인 느낌만 적어 볼께요.
일단 전에 쓰던것과 차이가 백내장 수술을 한 느낌이랄지? 음향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공간감이 엄청 좋네요.
영화를 보다보면 대사가 안들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명료해진건지 음 분리가 잘되는건지 깨끗하게 잘 들림.
음악도 꽤 들어줄만 하구요.
시간이 9시 정도라 크게는 못틀지만 내일 오전에 영화와 음악 크게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일주일정도 사용하고 사용후기 한번 올릴게요.
이젠 스피커를 바꿔야 하는데 돈이 후덜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