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면서 거실을 아기 놀이터로 꾸미고 동요나 음악들을 디지털피아노의 aux로 틀어주다

번거롭고 둘째 태교를 핑계로 야마하wxa-50을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TV+야마하rx-v473+와피데일옵시디안 홈시어터가 있었기에 당분간 4인치 리어 북쉘프로 운용가능한 앰프를

찾다가 기왕이면 nas도 활용할수 있는 네트워크리시버 기능에 에어플레이,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가격도 40만원대..

더이상의 고민도 없이 와이프 허락도 구하지 않고 우선 지르고 맙니다.  ㅋㅋ

홈시어터의 리어스피커+스탠드를 꺼내 야마하 뮤직캐스트 설정을 하고 음악을 틀어 보니

기대 이상이네요. 홈시어터에서 제대로된 소스가 아닐땐 거의 놀고있던 리어스피커에서 이런소릴 내줄진 몰랐습니다.

서재 방에서 기타 때문에 꾸리게 된 오인페+5'액티브 스피커(eris e5)를 데스크파이로 음악감상을 주로 해왔는데

단점이 pc를 켜고 스피커를 켜야하는 귀찮음, pc소음, 화이트노이즈, 일정 볼륨이상 틀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내어주기에 밤에는 볼륨 높이기가 힘들었는데.. 

넓은 거실에서 뮤직캐스트앱으로 편하게 음악을 틀어주니 아내도 cdp플레이어나 사지? 하다가

기기에 대해 이리 저리 물어보며 관심을 보이네요..

혈기 왕성한 아기가 스탠드위의 스피커에 너무 관심을 보여서 와피데일8.3을 중고로 구해 피아노 옆으로 배치하니

색이 촌스러워서 그런지 더이상 귀찮게 안하네요. 게다가  6인치 우퍼의 풍성한 저음과 좀 더 듣기 편한 음색을 내어주는것 같습니다.

(사진만 찍고 리어스피커는 원래 방으로 복귀시키고, 앰프도 바로옆 책장 위에 올려 wifi로 구동중입니다.)

초보에 막귀라 전문적인 내용과 스펙 음질 등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장점 - nas나 pc스트리밍으로 쓰기 편하고 작고 가성비 뛰어난 기기인것 같고, 

pc에서의 세세한 설정이 용이(웹브라우저로 접근가능)하고 뮤직캐스트 앱이 정말 좋음.

단점 - 블루투스(버전이 낮고 apt-x 지원안함),  dlna nas만 지원(smb, ftp 지원 안됨) 

사은품으로 노이즈캔슬링321d이어폰 , 실버스페셜1.5 스피커케이블 5m 부탁드립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page=1&divpage=7&no=3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