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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사용하던 AV 리시버에 5.1ch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터 스피커와 프론트를 업그레이드하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본 결과 최종 선택된 "Klipsch RP-450CA , RP-160M" 입니다.
내가 처음으로 패시브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 때 구매했던 첫 번째 스피커가 클립쉬의 r-15m 이었는데
처음 스피커를 구동했을 때 느꼈던 맑고 깨끗한 음색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그 후 여러 가지 스피커들을 바꿈질하면서 현재도 내 취향에 맞는 음색을 찾아가는 중이긴 하지만
깨끗한 음색만 놓고 본다면 클립쉬를 능가하는 스피커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프론트 스피커를 톨보이로 구성했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아직 가격도 상당하고 실물을 보니 크기가 장난이 아니어서 일단은 RP-160M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나는 다중채널 홈시어터 중에 센터 스피커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센터는 클립쉬 레퍼런스 프리미어 라인 중 최상위 센터를 선택했다.
음색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과거에 들었던 r-15m을 그리 오래 사용하지 않고 중고로 처분했었는데
이유는 너무 날카롭고 경질된 소리에 귀가 피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퍼런스 프리미어 라인은 좀 덜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도전을 한 것이다.
날카로운 성질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레퍼런스 시리즈보다는 훨씬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날카로운 느낌보다는 호방한 느낌이 좀 더 살아있는 소리였다.
결과적으로 아주 훌륭한 5ch 시스템을 얻었고 블루레이 타이틀이나 플스 게임을 할 때는
넓은 스테이징과 입체감을 살려주어 훨씬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과도한 저음을 싫어하기 때문에 서브우퍼는 연결하지 않았지만
이 정도 만 해도 충분히 훌륭한 AV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ps.사은품은 블루레이 타이틀과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