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와피데일 evo10 시그너쳐를 질렀습니다~
와피데일 9.1을 사용해 보고 부드럽고 편안한 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와피데일 상급기에 대해 동경을 해왔는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그너쳐가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네요.(와피데일 영국 본사 홈페이지에서 항상 요놈에 대한 광고가 많더군요. 플래그쉽 모델이라 그런지 항상 본사 홈페이지에 노출이 되어 있고...국내에는 언제 들어 올런지 기다렸습니다...ㅎㅎ)
예상했던 가격보단 조금 높았지만 상담을 통해 해결 완료..ㅋㅋ
evo8 시그너쳐와 evo10 시그너쳐가 동시에 출시 된듯 한데...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당연히 윗놈으로 가야지요.
물건을 23일날 받고 몇일동안 사용을 해봤습니다.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확실히 상급기는 상급기네요.
9.1을 들었을때 약간 불만 이었던 고음의 답답함이 시원하게 해결 된듯 하고 좀더 가다듬어진 소리라고 할까요. 매끄럽고 자연스럽고 소리를 내줍니다.
월넛색상의 나무 마감은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고..역시 케블라를 채용한 스피커답게 중음이 꽉차고 해상도가 뛰어납니다.
장중한 오케스트라를 들었을때 광활한 재생력은 눈물이 핑돌게 만드네요. 내가 기다렸던 스피커가 바로 요놈이야!!!~~~
몇일 휴일을 취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음악삼매경에 빠져 살았습니다.
75주년을 기념해서 상징적인 의미로 출시되었다고 하던데 뿌듯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