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UHD51A 를 사용하다가 하이엔드로 가려고 고민많이 했었는데.. 결국엔 조금 업글된 제품으로 구입을 했네요.

전에 소니 500es 도 사용해봤었는데 DLP 색감이 더 취향이라서 소니로 가면 다시 실망할게 뻔해서 제외하고, 엡손이나 JVC 도 고민했는데 엡손 LS12000 은 아쉽게 3D 가 없고, JVC 에 비해 블랙 차이가 크고 나중에 하이엔드로 가려면 JVC 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중간 단계 업글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전에 UHZ65LV 도 같이 시연도 해봤었는데,, 2D 에서 확실히 65 가 더 나았는데 3D 오류 문제로 제외하고 나니까 요즘에 핫한 x3000i 밖에 안남더라구요. x3000i 랑 uhz50 이랑 비교는 해외사이트 리뷰에서 어느정도 참고가 됐는데 가격만큼은 아니어도 uhz50 과 차이가 있다는 리뷰가 있어서 x3000i 도 쉽게 포기했습니다. 또한 선반에 올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렌즈 쉬프트 안되는게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기기 업글에 너무 오래 고민하면서 여러제품 비교만하고 있어서 시간만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름신이 갑자기 와서 일단 구입했습니다. 최근 게시글에서 구입하신분이 또 65lv 와 차이없고 집에서는 괜찮다해서 결정에 큰 영향이 있었네요.

결론은 uhd51a 구매보다 2배 비싼 uhz50 을 구입했는데.. 최근에 렌즈 교체하고 80시간 정도 사용한 상태였는데도 차이가 느껴져서 좋네요. 밝기와 명암비가 차이와 레이저 덕분인지 모든 화면에서 만족감이 듭니다.

사실 두배 가격정도의 차이는 아닌거 같은데 현재 화면에 16:9 기준으로 138 인치 나오는데 이정도에 딱 맞는 프로젝터네요.

uhd51a 는 몇년을 사용하고 환경도 바뀌면서 비교가 됐었는데 100 인치 정도에서 가장 좋았고, 130인치에서는 좀 어두운 느낌입니다. uhz50 은 130 인치 정도에서 좋고, uhz65lv 는 150 인치 이상에서 사용하면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론은 레이저 색감도 맘에 들고 밝기도 좋고 3d 에서도 좋았습니다. 3D 안경은 아직 VESA 제품이 없어서 기존 dlp link 제품인데 다 호환이 잘 됩니다.

구성품은 uhd51a 리모컨과 동일했고, wifi 잡는 usb 도 들어있어서 랜선 연결안해도 펌웨어 업글이 가능하기도 하네요.

기존 프로젝터보다 레이저라서 그런지 가로 사이즈는 더 작아졌는데 미미한 차이라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3만시간이라고 하는데 재택하면서 계속 보지않으면 적어도 5년 이상은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때 또 업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