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스피커로 칸토 YU2를 구입하고, 이 스피커 자체도 음량 음질이 왠만하나 아무래도 베이스 음이 부족할 것 같아서 서브우퍼를 생각했다. 그런데 대개의 우퍼가 낮은 음을 잘 내기 위해 부피가 상당히 큰데, 너무 큰 우퍼는 공간 제약이 있어 가능한 대로 부피가 작은 서브우퍼를 찾다 이 캠브리지오디오의 6.5인치 우퍼콘을 사용한 Minx X201을 구입하게 되었다. (크기: 219*210*222mm 이건 지금까지 찾아본 6.5인치 서브우퍼 중에 최소 크기인 듯)
우선, 뒷면 패널의 스위치 장치는 깔끔하게 배치되고 대개의 우퍼와 엇비슷. 전면에 액티브 우퍼콘이 있는데 이게 진짜 스피커인데 천으로 된 커버(분리 가능) 때문에 보이지는 않음. 좌우 양쪽에는 패시브 우퍼가 달려 있는데(얼핏 제품 사진에 보면 이것이 본래 스피커처럼 보임) 이건 메인 액티브 우퍼가 진동하면 따라서 수동적으로 울려주는 진동판이라고 한다. 이 수동 진동판 때문에 우퍼음이 모든 방향에서 잘 들리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음. 그리고 이 패시브 우퍼 진동판이 나름 멋있어 보이기는 하나, 좌우 양쪽에 이게 있으니 스피커를 잡고 이동하고자 할 때 편하게 잡을 데가 옹색해서 불편하긴 함. 베이스 음량은 볼륨을 거의 최대로 높이면 잘 들리는 정도라 볼륨 자체가 넘치는 것 같지는 않다(거의 최소형 우퍼라서 그런지? 그렇게 감안하자!) 마감은 화이트 글로시 경우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개인적으로 외관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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