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1년을 고민하다가 내맘에 쏙 드는 빔프로젝트 사양을 발견 했습니다.

처음에 조건은 밝기와 램프 수명을 고려하여 레이저 광원/4K Chip 중 DLP470TE 또는 DLP660TE을 찾았습니다.

LG 85LA와 80KA 모델을 보다가 앞선 모델은 예산의 문제와 원하는 화면 크기에서

초단초점의 프로젝터의 위치가 거실의 애매한 위치에 있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 구매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80KA는 포터블하지만 거치식으로 쓰기에 애마한 사이즈 였습니다.

그 후, 광원의 수명이 긴 LED 광원은 LG/뷰소닉 제품을 고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밝기 약해지고 램프교환이

어렵다는 점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1. 그러다 수명이 조금 짧아도 밝기가 밝은 2500이상의 안시루멘의 램프(수은)타입으로 정하고

2. DLP chip은 470TE 또는 DLP660TE

3. 예산 220만원 이하

그래서 1,2,3을 충족하는 후보군이 벤큐W2700과 옵토마UHD50x 였습니다.

벤큐의 경우, 색재현율에서 이점이 있었습니다. DCI-P3를 지원하고 공장에서 색상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이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밝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옵토마의 경우, 가장 최신 모델의 3000이상의 안시로 낮에도 충분히 시청가능한 광량이었고 무엇보다

해외 빔프로젝터 리뷰와 영상의 색감에서 벤큐와 동등 수준인 것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다른 추가적인 이점이 240hz 주사율의 옵토마 UHD50x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스크린 제작이 안되어서 벽지에 투사했는데요. 굉장히 색감이 좋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