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7001 KI 셋트를 좋은분에게 구입해놓고 인켈 802 예전 북쉘프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어제 고민끝에 와피데일 eov8 75주년을 구매했다.

처음 택배가 도착했을때 커다란 박스에 생각보다 커보였다. 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곱게 쌓여있는 75주년 편지와 제작자의 사인이 보였다.

뭔가모를 아이템을 건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케이블은 같이 구매한 코드컴퍼니 카니발클래식으로 연결하고 들어보았다.

뚜띠 cd를 처음 틀었는데 북쉘프라고 생각이 안들정도의 웅장함에 놀랬다. 밤시간만 아니였으면
볼륨을 더 올려봤을 것이다.

에이징이 덜되서 그런지 고음의 세밀함은 좀 떨어졌지만 크게 게의치 않았다.
열심히 전기밥 먹여주면 바껴줄테니...

4평정도 방에서 듣기에는 최상의 스피커다. 캐블라콘 유닛의 스피커는 첨 써보는건데
아주 짜임새가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