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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익스포져 2010s




안녕하세요.

2010s 국내에 소개된지는 꽤 오래된 제품으로 제가 구입할때는 사용기나 정보가 부족해서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한번 사용기를 써봤습니다.

2010s 우선 made in UK 현재 동가격대 크릭 5350SE의 경우 국내에 단가가 안맞아서 수입이 안되고 있고, 비슷한급의 오디오아날로그 등 200만원을 호가하고 있죠..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수가공으로 제작된 고용량 트로이달 트랜스포머 장착과 묵직하게 돌아가는 볼륨노브, 산켄 바이폴라 출력 트랜지스터, 알루미늄 패널은 심플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칭해서 사용하는 스피커는 프로악 D15입니다.
힘이 모자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고, 아주 흔들어 대더군요. 하지만 따듯한 온도감 보다는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저역인것 같습니다.

특히 Beyond The Missouri Sky의 경우 대부분의 곡이 나일론 기타와 컨트라베이스의 2중주인데, 저역이 부푼 시스템 에서는 부밍으로 아주 듣기 괴로운 곡들이 되기 십상 입니다. D15의 저역 콘트롤이 쉽지 않음에도 아주 정확하고 타이트하게 저역을 잡아나갑니다.  그리고 답답해지기 쉬운 나일론 기타의 낮은 현도 현의 바삭거리는 느낌을 충실히 재생하여 전달해 줍니다.

고역은 파워를 막켜면 좀 거친감이 있으나 5~10분 이상 사용하면 적정온도가 되며 달라집니다. 그런대로 꽤 정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First Circle이나 The Great Session의 여러곡들처럼 심벌레가토가 계속해서 나오는 곡들의 경우도 심벌소리가 사실감을 가지고 나옵니다. 고역을 이쁘게 튜닝한 앰프들의 경우 심벌레가토가 너무 가녀리거나 임팩트가 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사실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중역은 D15 자체가 상당히 중역을 잘 소화하는 편이라 특별히 앰프의 특성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두터운 느낌을 가지고 묵직한 힘이 실리는 보컬은 가히 일품이며, 스피커를 다른 것을 쓴다해도 중역은 상당히 매력이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이쁘장하고 여성스러운 앰프는 절대 아니고, 두툼하고, 힘이 실리고, 정확한 남성적인 소리를 찾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강력한 스피커 구동력은 여러가지 면에서 상다한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괜히 Stereofile A Class,HIFI Choice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건 아닌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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