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는 모니터오디오 rs8 사용중입니다. av리시버로 듣는것 보다 하이파이 전용 앰프를 들이면 엄청난 변화가 온다는
주변 친구의 뽐뿌로 인해... 많은 고민 끝에 익스포져 2010s를 들였습니다.


동급 앰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스테레오 파일 추천 class A 등급에 선정됐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고,
100만원 초반대에선 유일하게 made in UK 라 제품에 신뢰가 가더군요.
앰프의 성능은 역시 듣던데로 기본기가 아주 충실한 것 같습니다. 거실소파에서 좌우로 몸을 움직여봐도 중심에 포커스가
정확히 맺히고 악기들의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되는 점들을 보아 역시 class A 는 위신을 다시한번 실감했죠.

어떤분께서는 2010s 음색이 어둡다라고 평하시는 분도 계신던데 RS8이 밝은 성향이라 그런지 느껴지진 않았고, 저음의 타격감이 확실히 좋아졌다는게 몸으로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외관은 심플하면서 볼륨노브가 가볍지 않고 묵직한게 조작감도 좋습니다.

즐겨 듣는 소스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클래식에서 부터 재즈여성 보컬까지 두루두루 듣는 편인데 전반적으로 전장르에 걸쳐 만족스러웠습니다. 

당분간은 기계 업글보단 소스를 좀더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들과 기분좋게 음악감상 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