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새벽녘까지 밤잠 못이루면서 고생한 보람을 느낍니다.
몇년전에 야마하 미니콤포로 음악생활을 하다 얼마전에 작별을 고했는데 오랫동안 음악을 들어왔던지라 허전했습니다.
이번에는 클래식도 대편성은 아니지만 실내악을 원할히 들을수 있는 스피커로 찾아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그렇게 고민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스피커가 바로 캐슬 더럼3 였습니다. 캐슬은 몇년전에 잡지책에서 한번 본 경험이 있었지만
좋다 나쁘다 라는 생각을 가져 본적이 없던 상태라 잠시 고민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상품평을 보고 사람들이 써 놓은 사용기들을 보니 긍정적인 평가가 많고 저랑 잘 맞을것 같아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앰프는 더럼3랑 궁합이 좋다고 추천을 해 주신 데논 pma710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스피커랑 앰프를 받고 간단한? 연결 끝에 음악을 들어 봤는데 오호라!! 꽤 환상적인데요.. 역쉬 예상했던대로 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는 좌중을 압도할만한 사이즈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소편성등의 실내악 연주는 그 느낌 그대로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음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여성 보컬 음악을 좋아 하는데 나름대로 무난하게 잘 소화해 내주는것 같았습니다. 청명하면서 부드럽게 다가오니 달콤했습니다.ㅎㅎ

인터넷상으로만 알아보고 전화 상담과 평가만을 보고 구입을 하긴 했는데 사람들이 말한 그대로 더럼3에 대해 잘 표현 해준것 같네요.
이번 오디오 구입은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캐슬 더럼3 스피커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데논 pm710으로 조합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둘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게 도와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하이탑에이브이 관계자님께 감사 드리고 싶네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