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시버를 업그레이드한 최상덕입니다. 바로 sr577로 했지요~~

동생한테 sr304를 물려주고 전 sr577로 갈아 탔습니다.

sr577이 hdmi로 모든 것을 제어할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네요. 가지고 있는 ps3나 티빅스 그리고 삼성 블루레이를 모두 한꺼번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는 sr606을 고민 했었지만 오래되었고 이젠 단종 되었다고 하니 신형으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ㅎㅎ

온쿄를 오랫동안 써봐서 그런지 데논이나 야마하도 좋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왠지 온쿄에 끌리더군요.

sr577을 받은 날은 새벽녁까지 셋팅하고 테스트하느라 밤도 샐뻔했네요... 다시금 홈시어터에 대한 열의를 가져 주게 하더군요.

처음에는 셋팅하는게 복잡해 보였지만 이해를 하고 나니 쉽사리 해결 봤습니다. 모든 소스기기들을 하나로 통합할려고 하니 그랬던것 같네요.

같은 브랜드의 윗모델이라 보니 기존 앰프와는 다른 파워가 느껴졌습니다 영화 볼때 항상 부족해 보였던 저음이 꽤 탱글탱글하게 느껴졌고 좀더 웅장하니 좋더군요.

또한, 이번 신형 앰프는 서라운드 음향을 많이 보강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같은 스피커지만 서라운드에서 느껴지는 세밀함이 더욱 더 긴장감을 주고 현장감이 더욱 좋아 진것 같습니다.

장점만 열거 했는데...단점도 조금 있지요...대표적인건 디자인입니다. 다른 앰프들들 보면 라운딩이 되어 있고 곡선 처리가 이뻐 보이던데 sr577은 그냥 각져있네요.. 이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뭐 기능이나 성능은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이런 부분은 눈감아줄만하죠...

지금 스피커가 오래 되서 조만간에 스피커도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인데 그때 사진 촬영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