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7년만에 내집을 갖게 되서 큰맘먹고 TV도 바꾸고 홈시어터도 구입했습니다.
TV는 의외로 쉽게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홈시어터는 막상 구입할려고 보니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TV살때도 직원분께서 LG 스칼렛 5.1홈시어터를 같이 구입하면 저렴하게 준다고 했으나 너무나 얇은 몸띵이에서 제대로 소리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산이라 제대로 청음을 해볼곳도 없고, 전적으로 인터넷으로만 알아보다 하이탑AV에서 판매하는 소니 FCR4000 홈시어터를 보게됐는데 사용하시는 분들의 평가가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운영자분하고 상담을 통해서 리시버 매칭을 고민을 했는데 영화와 음악을 둘다 감상하는지라 올라운드 리시버가 필요했습니다.
운영자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온쿄 SR307을 구입했는데 막귀인 제가 들어봐도 고음도 선명하고 저음이 잘 나오는게 좋더군요. ㅋㅋ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주말에도 제대로 놀러가지도 못해서 애들도 답답해했는데 홈시어터 들여놓고 안봤던 애니메이션 틀어주더니 정말 좋아합디다.
초보라서 아직 선처리를 제대로 못해 너저분하고 거실 정리도 제대로 안되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정리가 되는데로 한번 제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홈시어터 초보분들이 사용하기에 연결이 아주 쉬운편은 아니나 반나절정도 메뉴얼을 읽고나서 하니 대충 감은 잡히네요.
다들 플루 조심하시고, 즐거운 AV생활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