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디자인을 중시해서 색상은 온리 검정으로 하는 조건으로 허락하에 찾아보니 캠브리지오디오 sl30이 눈에 들어오던군요.
처음 생각에는 캐슬 리치몬드3i가 눈에 밟혔는데 검정색이 아니라서 탈락시켰구요 s30을 보다가 sl30이 신형이고 소리에 변화와 디자인이 이쁘다하여 구입했습니다.

간결하게 설치할려고 앰프랑 시디랑 같이 있고 검정색으로 통일하기 위해 캠브리지오디오 one으로 함께 구입했구요.

연결해 놓고 들어본 지금...

가격에 비해 맑고 깨끗하게 음을 전달해 주고 소리를 리드한다고 해야 하나...암튼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뭔가가 있더군요.

디자인도 더할나위 없이 뛰어난 편이라 만족이었습니다.

처음엔 온리 디자인때문에 구입했지만 현재로 와서는 소리까지 받쳐주니 기분 좋네요.

클래식은 예전에 가뭄에 콩나듯 들었는데 요즘은 클래식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재즈도 거의 듣지 않았는데 이렇게 감미롭고 맛깔나게 날수가 없을 정도로 몰입을 하게 해주네요.

새로운 식구를 얻어서 요즘 일할 맛이 납니다.

예전엔 몰랐지만 평소에 듣던 음악이 이렇게 틀려질수 있는지 새삼 느끼면서 지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