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갈 집에 홈씨어터를 꾸미기로 와이프랑 상의 끝에 결정을 봤습니다. 단 예산은 100안쪽으로요..
그럴려면 스피커 50안쪽, 앰프랑 플레이어 50안쪽....
그래도 나름대로 들은 얘기는 있어 야마하 스피커랑 소니 스피커를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야마하 8900에 약간 마음이 쏠렸지만, 결정적으로 아는 형님이 소니 fcr4000을 사용하고 계시다고 해서 추천을 받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앰프는 데논 avr1509로 했구요...물론 아는 형님이랑 똑같이 구성했지요..플레이어는 그냥 국산꺼도 괜찮다고 하셔서 10안쪽으로 맞췄습니다. 이러니 예산하고 맞더군요.
집에 온 첫날 스피커 개봉을 한 후에 보니 외관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냥 봐도 몇백은 될듯이 보였습니다...소니 마크도 눈에 띠고 몸짓도 크고 그래서 너무 싸게 산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놀라운 첫날이었죠.
전부 설치후 소리를 틀어보니 아...이렇게 좋을수가 없데요. 잔잔하게 울리면서 웅장하게 뿜어주니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군요.
영화를 볼때에는 실제 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이 일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영화 보는 내내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퉁퉁퉁퉁 울리는 소리도 가슴을 조며오고 소리가 쭈욱쭈욱 회전을 하니 영화관보다 더 좋으면 더 좋지 않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데논 앰프도 스피커를 정말 잘 받쳐주는것 같고 둘이 한몸이 되어 잘 움직이는것 같았습니다.
여담이지만...fcr4000 스피커가 원래는 이 가격보다 많이 높았다고 하더군요... 전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ㅎㅎ 
하이탑에이브이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 이렇게 좋은 보물을 얻을수 있었으니까요.
모든 것을 만족하면서 살수는 없겠지만 지금 제게는 소니 스피커와 데논 앰프가 최고의 보물입니다.
한팀장님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