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야마하 ns8900과 야마하 363으로 입문해서 av생활을 즐겼습니다.
영화 볼때는 부족함을 못느꼈는데 점점 영화보는 시간보다 음악 듣는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뭔가모를 허전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참고 들을려고 해도 소리라는게 한번 싫다고 느껴지닌까 이상하게 쳐다보기도 싫더라구요.
그러다 아는 친구가 결혼하면서 홈시어터를 맞췄다고 해서 집들이 할때 봤는데 인피니티 프리머스
362였습니다.
소리도 들어봤는데 정말 8900과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한 200만원 정도 하는줄 알았는데 가격을 듣고나선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한번 사볼만 하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그렇게 몇일동안 프리머스 소리가 귀에 떠나질 않아서 결국 하이탑에 전화해서 질렀습니다.
8900과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해상력에서 비교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중역을 담당하는 보컬에 확실히 힘이 실려서 전체적인 음역간 밸런스가 자연스럽고, 넓게 펼쳐지는
음장감이 좋았습니다.
영화도 센터의크기가  프론트의 2/3 크기다 보니 무게감이 틀리더군요.
뒤에서 앵앵거리던 서라운드소리와 배우들의 말소리가 바로 코앞에서 들리는 것처럼 명확하게 떨어집니다.
혹시나 av입문하시려고 스피커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저가형으로 하진 마세요..
얼마 못가서 금방 질리고, 안쓰게 된답니다.
차라리 좀 돈이 들더라도 오래쓸수 있는 스피커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