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피델리티 앰프인 sa250을 구매하게 된것은 운영자님의 친절한 상담과 태인기기라는 수입원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해 여기저기 조사를 해 보니 어워드상을 탈 정도로 해외평가가 상당히 좋더군요.. 국내에는 보급이 얼마 안되어 있는지 자료가 별로 없었지만 왠지 모를 신뢰가 갔습니다.

실제로 구입을 해 본후 이 가격대에 이런 성능 + 기능이 있을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꼭 필요한 단자가 구비되어 있었으며, 특히 기존 앰프는 포노단자가 없어 턴테이블 활용을 못해 아쉬웠는데 sa250에는 포노단까지 있더군요. 가격도 착하고 흐믓했습니다.^^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게 생겨서 좋더군요. 특히 사라 맥라클랜의 보이스가 너무도 청명하면서 공간감을 형성하여 이게 정말 이가격대가 맞나 의심이 생기더군요..

60w의 출력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 파워는 어떨까 테스트를 해봤는데 파워 역시 저를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크렐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졌지만 100만원대 이상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힘있고 박력감이 넘쳐 흘렀습니다. 그러면서도 윤곽도 뛰어난 편이었구요.

이때부터 이렇게 좋은 앰프를 추천해 주신 hitopav 운영자님께 감사의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날이 오늘인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으로만 글을 썼지만 실제도 그렇기에 쓰게 되네요. 현재까지 겪어본 앰프중에서 sa250은 동가격대에서 최강이 아닐까 감히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