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사용기 올립니다.ㅋㅋ
한 2달 정도 된거 같네요..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는 와피데일 evo8 signature 입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보다 와피데일은 예전에 오디오쇼에서 보고 가격대도 괜찮고 소리도 괜찮은것 같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75주년 기념스피커라고 해서 희귀성도 갖을 수 있어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제작자의 친필이 사인지와 메뉴얼 흰색면장갑이 들어가 있는 메뉴얼봉투가 상당히 인상적이
였습니다.
북쉘프 스피커라고 하지만 하이엔드를 겨냥하고 있다는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외관의 마감도 고급스럽고
완성도가 높은 스피커라는 것을 알수가 있더라구요.
앰프 매칭만 잘 해준다면 어떤 북쉘프 스피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거진 3달의 연구 끝에 구입한 스피커라 그런지 너무 맘에 들고 앞으로도 스피커를 바꾸기 보단 악세사리와 앰프 업글을
통해 소리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연결해서 사용중인 앰프는 데논 pma1500ae인데 중저역의 질감이 두툼하고, 펀치력이 인상적입니다.
그냥 흐물흐물 퍼지는 저음이 아닌 딱딱 끝어주는 묵직한 잽이라고 할까요? 
나중엔 오디오아날로그나 익스포져 같이 밝은 성향의 앰프를 걸어 고역의 투명함을 좀 더 높여줄 생각입니다.
케이블은 사은품으로 주신 해리슨 주석케이블로 사용중인데 조만간 코드컴퍼니 오딧세이2로 바꿀 예정이랍니다. 

또,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사뭇 긴장되고 흥분되네요.
그리고 저역포트가 전면에 달려있어 벽에 가까이 붙여도 저음에 영향을 주지않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저렴하면서도 명품 사운드를 느끼고 싶다면 와피데일 evo8 signature 강력 추천 드립니다.
3개월동안 놀거 안놀고, 먹을거 안먹고 고민하면서 구입한 제품이라 만족도는 200%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