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와피데일을 보아왔던터라
와피데일에서 기념비로 나왔다고 얘기를 들어서 큰 고민없이 사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는 여러가지 많이 써봤지만 막귀인지라 마냥 좋게만 들립니다.ㅋㅋ

와피데일은 몇년전에 다이아몬드 8.4 그리고 9.1를 써본후에 새로 들인건데...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른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상당해서 예전 스피커랑 비교한다는게 이상할수도 있지만 소리뿐만 아니라 마감이 눈에 띄게 틀려진걸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사용했던 9.1과 비교해서도 비교가 불허할정도로 현저한 차이를 보이네요.
마감,유니트,무게 차이는 겉에서 바로 느껴지구요.

소리역시 예쁘고 착실합니다.

우선 와피데일의 특유의 케블라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수 있고 전에 사용했던 스피커에서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던 고음이 에보8시그너쳐는 상당히 시원시원하게 느끼게끔 해줍니다.
클래식을 좋아하고 팝이나 재즈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페라,성악곡들은 에보8시그너쳐가 아니면 흉내내기 어렵다고 생각될정도로 완벽히 재생해줍니다. 이런 음악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염두해 두어야할 스피커입니다.

사용해 본지는 아직 보름도 되지 않았지만 매끄럽게 잘 재생해줘서 지금,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100만원 미만으로 북쉘프 스피커를 원한다면 에보8시그너쳐가 어떨런지요...강력히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