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체감하고 있는 옵토마 HD20 사용후기입니다.
2주정도 사용을 했구요.

출시하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막 출시하고는 여러가지 버그가 있을지도 몰라 근 3개월을
더 인내하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대만족입니다.
가장 크게 얘기가 나왔던 소음부분이나 블랙표현력도 제눈에는 퍼펙트에 가까운 화질이였습니다.
블루레이를 돌렸을때 첫 인트로 장면에서는 감탄의 연발이였으닌까요.

그리고 무식하게 큰 다른 프로젝터들에 비해 외관의 디자인이 슬림하면서 화이트톤으로 마감되어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천장에 설치를 해도 전혀 인테리어를 해하지 않는 인테리어친화적인 모델이라 집사람도 맘에 들어합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소음은 처음 전원 킬때 팬돌아가는 소리가 "웅~ 하고 나는데 신호 잡고, 영화 시작하면
전혀 인지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신경써서 귀같다대고 들으면야 들리긴 하는데.. 그냥 영화감상하는데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서 전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풀HD 프로젝터 입문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옵토마 HD20이 좋은 선택이 되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