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오디오 TSi300과 데논 avr-1610 구입한지 딱 1주일 됐네요.
결혼할때 구입한 올인원 홈시어터에 지쳐 마눌님 설득해서 제대로된 홈시어어터 구매하기로하고
알아보러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지다 하이탑AV를 만나 영자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초보도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마눌께서 허락해주신 100만원과 저의 비상금 탈탈털어서 TSi300에 좀 무리를 해서 우퍼도 PSW12로
구입을했는데 설치하고 나니 정말 대만족입니다.
TSi300만 청음해 봤을때는 저음이 좀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PSW12에서 뿜어져 나오는 괴물같은
저음이 집자체를 울려줍니다.
이럴땐 주택에 사는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ㅎㅎㅎ

아직 블루레이플레이어는 없어서 블루레이를 테스트 해보진 않았지만 사은품으로 주신 빈디젤의 디아블로를
가지고 테스트 해봤는데 기절할 뻔 했습니다.
머리 넘어 뒤쪽에서 울려오는 소리와 심장을 멎게하는 저음에 이게 진정한 홈시어터구나 싶었습니다.
디자인도 모노톤의 거실 분위기와 잘 맞아서 내심 툴툴 거리던 마눌께서도 흡족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

아직 에이징을 더 시켜봐야 겠지만 지금 정도만 나와줘도 대만족입니다.
혹시 홈시어터 구입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부담되더라도 우퍼는 12인치로 장만해보세요.
CGV 부럽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