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3웨이 스피커는 기존 유명한 전설의 명기가 있습니다. 그 모델은 NS-1000M(1974년)입니다. 이 스피커의 유명세는 25년간 20만 대가 판매된 롱런 제품으로 아직 중고 장터에서도 활발히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 모델은 모니터 성향 스피커로 출시되었고 중고역에 그 당시 베릴륨을 증착 한 몇 안 되는 스피커입니다.
NS-1000M의 소재와 캐비닛의 재질 등 새로이 현대적 해석으로 내놓은 제품이 NS-5000입니다. 사실 3웨이라는 거 외에는 동일한 점은 없습니다.
먼저 유닛에서 기존 NS-1000M이 베릴륨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면 이번에 NS-5000은 야마하의 신소재 자이론(Zylon)을 3웨이 모두에 사용하면서 고중저음의 모두 음색 특성을 동일하게 설계하여 자연스러운 음을 재생해 내고 있습니다.
중고역에는 공진 억제 챔버를 사용하여 인클로저 내부의 공진을 최대한 억제하여 왜곡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물론 포커스는 자이론 소재 및 유닛 설계에 있지만 인클로우저의 야마하의 그랜드 피아노 제작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캐비닛의 소재에도 있습니다. 첫인상은 피아노를 그대로 스피커로 만들어 놓은 야마하만의 기술력이 돋보입니다.
장황한 이야기 보다 사운드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음의 당당함과 깊이는 12인치만이 낼 수 있는 물리적인 수치만이 낼 수 있는 사운드가 있습니다. 프레디의 보컬도 스테이지 앞으로 나오지만 유닛의 동일한 소재로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들리고 있습니다. NS-3000 때도 스피커의 에이징 시간에 놀라움을 느낄 정도로 점점 스피커의 달라진 사운드를 느꼈는데 전시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한 달 후의 NS-5000의 "We Will Rock You"의 저역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화요일 활력을 위해 영화음악을 선곡하였습니다. 매그니피센트의 메인 테마입니다.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가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는 편곡으로 유명한 앨범입니다. 스피커와 앰프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편성 곡입니다. A-S3200과 NS-5000의 조합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표현하고도 남습니다. 중간중간 초저역대의 악기에서 나오는 저음은 12인치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오늘같이 조합한 A-S3200은 상당히 여유롭게 에너지감을 표현하며 사운드가 상당히 순도가 있어 정보량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조합된 플래그십 야마하 앰프와 스피커는 저희 하이탑AV에서 언제든 편안한 청음이 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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