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재즈와 보컬곡을 시청하였습니다.


 음악에서는 All Channel Stereo 5.1채널로 셋팅하여 감상하였습니다.

 마이클잭슨의 “Billie Jean”의 인트로에 나오는 드럼의 박력이 잘 표현되고,


 베이스기타는 고탄력을 유지하며 단단한 베이스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마이클잭슨과 코러스들의 화음은 투명하면서도 살살 녹는 달콤함의 극치를 들려주었고,


 마이클잭슨의 음성에서 침넘어가는 소리도 훌륭하게 표현되었으며,


 중반부에 등장하는 일렉트릭기타의 사운드는통통 튀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 맛깔스러운 소리로 재생해주며,


 시청실을 휘감는 음장을 들려주었습니다.

Eugen Cicero Trio의 “Fugue Tune”의 인트로에서 피아노는 따뜻한 음색으로 영롱하면서도 적당한 타격감을 유지하는 울림새에,  배음표현도 수준급으로 이가격대에 들을수 없는 피아노음을 재생해주고있습니다.  연주자의 스피디한 건반터치에서도 배음으로 인한 음의 번짐현상없이 한음한음을 명료하게 풀어주며,  곡 중반부의 콘트라베이스는 단단하면서 고탄력의 베이스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European Jazz Trio의 “Night Train”의 인토로에서 스네어드럼의 롤링연주에서는 스네어의 울림이 자연스러우면서 따뜻한 톤으로 재생되고, 연주자의 스네어터치시의 울림도 따뜻하면서 매우 사실적인 톤으로 들려줍니다.  콘트라 베이스의 음정은 두리뭉실하지 않고 한음한음의 표현이 매우 정확하였고,  탄력넘치는 단단한 베이스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피아노는 적당한 타건감을 들려주어 피아노가 오디오적으로 멜로디를 내는 타악기임을 본기는 여실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하는 피아노의 음정은 정확하면서 명료하고, 배음이 살아있으면서 배음이 서로 번지는 현상이 없었으며,  또랑또랑하면서도 연주자의 타건시의 힘이 시청하는 내내 느껴질 정도로, 피아노의 표현이 우수하였습니다.  곡에 등장하는 드럼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의 정위감이 우수하였고,  드럼의 톤은 따뜻하며, 통의 울림에 의한 공명감과 어택감이 훌륭히 재생되었습니다.  탐탐, 스네어드럼, 베이스드럼의 콤비네이션 연주에서도 통울림에의한 배음의 번짐현상이 없었고,  심벌의 액센트표현시의 파열감과 리듬연주시의 잔향감이 우수하였습니다.

와피데일이 영화이외에도 재즈음악과 피아노음악에 강점이 있는 것을 보급기종으로 출시한 본기의 시청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며,  본기의 가격대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충실도의 음질을 재생해주었습니다.  즉, 이 가격대에서 들을수 있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본기는 보급라인업인 온쿄사의 TX-SR607 A/V리시버와의 매칭에서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며,  구동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 앰프선택에 있어서 울리기 까다로운 스피커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앰프 매칭이 자유로와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에 5.1채널을 구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외관이 슬림하게 잘 빠졌고,  전면베플에서 상단까지 블랙 하이그로시마감처리되어 세련미를 더하였으며,  영화면 영화, 음악이면 음악 모두 멋지게 소화하는 실력을 지닌 본기는,

외모가 잘 빠지면서 마감처리가 우수하고,  영화와 음악재생에 모두 뛰어난 스피커를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Wharfedale (와피데일)사의 역작인 “옵시디안600HCP 5.1채널Set”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