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를 '제대로 해보겠다'라는 생각으로 외국 브랜드쪽으로 눈을 돌리다보면 반드시 한번쯤은 만나게 될 AV제조사입니다.
와피데일과 야마하의 역사를 합치면 무려 200년이 넘습니다.
영국과 일본이라는, 지구 반바퀴를 돌아야 갈 수 있는 머나먼 곳에서 탄생한 이 제품들의 화음은 어떨까요?
먼저 '흑요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Obsidian스피커는 톨보이, 북쉘프, 센터 스피커 다섯개의 채널이 한박스에 패킹이 되어있습니다. 닉네임만큼이나 고급스러운 외관에 묵직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8인치 우퍼가 장착되어 있어 확고한 저음을 내어줍니다.
다섯개 채널 모두 페이즈플러그가 장착된 미드레인지 우퍼는 캐블라재질로 되어있어 중저역에서
깨끗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실크재질의 돔 트위터가 장착됐습니다. 이는 메탈계열과 종이계열의 장단점을 고루 갖췄습니다. 부드러움과 해상력을 동시에 지녀 영화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팝 계열의 음악에서도 장점을 드러냅니다.
서브우퍼는 영화 재생시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전체적인 진동을 담당하며 숨막히는 박진감을 선사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AV리시버 판매순위를 정하면 역시 'YAMAHA'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매년 인기 최고를 달리고 있는 RX-V400시리즈 입니다.
사진속 제품은 RX-V481이지만, 현재 RX-V483으로 출시됐습니다.
돌비애트모스나 DTS:X같은 시스템이 필요없다면, 그러면서도 기본기로서 갖출 것은 모두 갖춘
제품을 찾는다면 RX-V4xx시리즈가 정답입니다.
스피커 케이블부터 소스에 연결하는 HDMI 케이블까지.. 꼼꼼하게 연결 후 테스트해보니
기존에 TV에서 듣던 답답한 사운드에서 5.1채널로 분리된 사운드를 들으며 신세계를 느낍니다.
가장 기본적인 세팅이지만, 앞으로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AV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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