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최고의 홈시어터를 설치하고 오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 소개드릴 모델은 아마도 홈시어터를 해보셨던 분들이면 와~ 할정도의 모델들일껍니다.
CX-A5000 + MX-A5000 + NS-F700(5.1CH) + BD-S677
바로 이 모델들을 설치하였죠. (와~~와~~)
먼저 처음 설치 방문전 주소를 받았을때 61X호 라고 하셔서, "아 아파트 6층인가 보구나" 했었죠.
그런데 왠일.... 정말 좋은집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
6층이 아닌 주택이었던 것이죠. 파주의 주택 단지에 있는 6번째 단지 였습니다.
정말 최고의 집에 최고의 홈시어터가 되지 않나 생각 하였습니다.
먼저 톨보이가 양쪽으로 설치 된 모습 입니다.
고역, 중역, 저역대를 각각 나누는 3WAY 스피커로 영화, 음악 감상시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 주죠.
야마하 NS-F700의 특 장점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영화 사운드와 음악 사운드를 같이 겸할 수 있다는 거죠.
청음하고 구매하셨던 이번 고객님도 매우 만족을 하셨던 부분입니다.
다음은 리어 스피커입니다.
워낙 잘빠진 모델들이라 천장에 고정하기 원치 않으셨으며, 스텐드 또한 저가형이 아닌 고급형 스틸 스텐드로
하셨습니다.
톨보이 만큼이나 묵직한 스텐드 위에서 묵직한 소리를 내어주겠죠.
이번 설치한 주택의 장점은 멋스러움 뿐만 아닌 또하나의 장점은 리어쪽에 단자함이 있어서 프론트 쪽과 굳이
케이블을 지져 분하게 몰딩처리하여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왠지 이렇게 멋스러운 집과 멋스러운 홈시어터 시스템 구성에 케이블을 몰딩처리하여 노출 시킨다면 그부분이
오점이 되겠죠.
우퍼도 위치를 잡고 셋팅을 마쳤습니다.
우퍼 역시 야마하 가장 최근에 출시한 신형인 NS-SW300으로 하였습니다.
우퍼 셋팅을 마치고 내주셨던 생과일 쥬스가 다시 생각나네요. ^^
정말 어디서도 먹어보기 힘든 쥬스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죠.
너무 맛있어서 받자마자 바로 원샷을 때리는 바람에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ㅠㅠ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_(꾸뻑)
드디어 CX-A5000과 MX-A5000의 위치를 먼저 잡고 셋팅을 준비를 했죠.
위에 있는 BD-S677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입니다.
여기서 잠깐.. BD-S677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선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모델이죠.
고가의 블루레이플레이어에만 내장하는 SACD 플레이도 가능 합니다.
영상 뿐만 아닌 음악에서도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죠.
이게 바로 CX-A5000의 단자부 이죠.
CX-A5000이 기기와의 연결을 맞는 프리앰프 입니다.
여러 기능성을 겸비한것도 프리앰프의 역할이죠.
CX-A5000과 MX-A5000은 RCA하나로 모든 신호를 전송하지 않고 프론트, 리어, 센터 등 모든 스피커를 각각
하나의 RCA케이블로 나눠서 보냅니다. 훨씬 신호 전송에 있어서 노이즈 유입이 줄겠죠.
그래서 RCA 케이블이 여러개 연결 된걸 보실수 있을껍니다. 모두 스피커를 각각 연결한 케이블이죠.
일반적인 하이파이 인티앰프들도 RCA 하나로 보내는데 대단하죠?
그리고 단자부 밑에 있는 벨런스 단자가 보이시나요? 캐논잭이라고도 하는 이 단자는 접지까지 되어 있어
노이즈 유입을 더욱 더 최소화 시키죠. 혹시 케이블을 길게 연결해야 한다면 벨런스단자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파워앰프인 MX-A5000입니다.
단 한번의 연결과 단한번의 스위칭으로 바이앰핑까지 가능하게 구조가 되어 있죠.
하이파이 고음질 및 기능적인 모든것을 사용하기에도 조금만 관심 갖고 공부를 한다면 나에게 맞는 최상의 음질로
셋팅이 가능할것 입니다.
그리고..
CX-A5000과 MX-A5000의 만남.
셋팅 마무리후 청음을 하였는데.. 정말 고가의 하이파이 인티앰프를 듣는것 같은 수준이더군요.
AV리시버에서 이런 음질을 들을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이죠.(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당연히 AV리시버는 영상을 위주로 제작이 되기에 음악에서는 좋은 음질을 못 느낄수 있죠.
하지만 분리형인 야마하 CX-A5000과 MX-A5000의 궁합은 정말 붕어빵과 팥의 조합 같죠.
여기서 분리형이 좋은 이유는?
일반적인 AV리시버는 프리와 파워가 통합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부품을 쓰기에도 한계가 있고, 부품 배열 및 신호 배선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다보니 여유롭지 않겠죠?
그렇기에 부품이나 배선에서의 신호 간섭도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노이즈가 유입 되는것도 쉬울수 밖에 없죠.
분리형을 쓰는 이유는 이러함을 방지하고 더 좋은 고역대와 저역대를 신호 간섭이나 노이즈 유입 없이
그대로 전송하기 위함의 목적이 있죠.
큰 목적은 이러하다고 보면 됩니다.
뭐 다른 여러 요소 때문도 있지만요.
셋팅이 완료 된 모습입니다.
집이 너무 깨끗하고 멋스러워서 우리의 홈시어터가 인테리어에도 한몫을 했죠.
셋팅 마무리 후 고객님께서 음악과 영화를 시청하셨죠.
전쟁 영화를 보시는 중에 옆에서 사진찍고 있던 제 귀로도 챙~슝~ 하며 총알이 빗발치는 소리는...
너무나도 실감 났죠. 긴박한 상황에서의 총알과 대포 소리와 주인공의 대사는 정말 실감나고 선명 했습니다.
만약 방 분위기가 전쟁터 였다면 정말 4D 느낌으로 실감 났을겁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TV화면이 작기 때문에 그 감흥이 조금은 떨어졌었죠.
큰 스크린에 프로젝터를 투사하여 시청 하였다면 정말 소름 돋을 정도의 감동이었을 텐데요..
나중에 커브드 TV 100인치를 하신다고 하셨기에 그 감동이 얼마나 올지 제가 먼저 기대 됐습니다.
음악 감상시에는 청음실에서 듣던 음색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죠.
아무래도 청음실에서 듣던 스피커는 전시한지 오래 되었기에 이미 에이징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상태였고,
당연히 고객님댁에 설치 된건 새제품으로 셋팅이 되었기에 에이징이 덜 되어서 그런 느낌을 받을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전쟁 영화를 보시고 난 후 만족스런 뉘앙스를 보여주신 고객님 덕분에 저희도 뿌듯했습니다.
오래토록 청음하시고 에이징이 되고서 더 좋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저희 하이탑에이브이에 의뢰를 맡겨주신 파주의 정XX 고객님께 감사의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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