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탑AV입니다. 하이탑AV 서울점에 B&W사의 804 D4 하이엔드 스피커를 전시했습니다. 804는 800시리즈 톨보이 스피커 중에서 슬림한 라인을 가지고 있는 대중성 있는 모델인데요. 오픈 과정을 보겠습니다.
고급 브랜드답게 이렇게 친절하게 오픈하는 방법을 안내해두었습니다. 제품을 많이 오픈 해본 분들께서는 안보고도 쉽게 하시겠지만 한쪽 스피커를 오픈하시면서 다른 쪽 박스에 표시된 오픈 방법을 체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법대로 이렇게 B&W 804 D4를 눕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추가적인 스파이크 등을 조립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고무 형식의 스파이크를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이렇게 함께 포함된 구성이 있습니다. 점퍼핀은 꼭 필요하니 꺼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쪽 스피커에만 추가 구성품이 들어있고 반대편에는 이렇게 구성품이 없다는 것을 안내하는 종이가 들어있었습니다.
800 D4 시리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트워터입니다. 트위터 온더 탑으로 이러게 드라이버를 상단으로 분리해 탑재한 것이 B&W의 시그니처이기도 하죠.
800시리즈 중 슬림한 외형이라고는 하지만 꽤나 두텁습니다. 통통한 톨보이스피커 사이즈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클라쎄 앰프와 매킨토시 앰프, 야마하 앰프 등과 매칭해서 쭉 청음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되긴 했지만 청음을 매킨토시 MA9500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청음한 곡은 "Come and Get Your Love"입니다. 레드본 (Redbone)이라는 미국의 록 밴드가 1974년에 발표한 노래로, 레드본의 유명한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매혹적인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화려하고 펑키한 것이 특징적인 곡입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영화나 TV쇼에서 자주 사용되면서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화려한 멜로디와 리듬,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어 B&W 804 D4의 다이나믹 능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섬세하게 나타나는 각 악기들의 여림과 세기가 매력적으로 들렸습니다. 강단있고 절제되야하는 소리를 잘 절제되었고, 백그라운드로 깔려야하는 소리들은 잘 가라앉아 제 자리를 잡으며 들렸습니다.
두 번째로 청음한 곡은 Habanera입니다. Habanera는 오페라 "카르멘"에서 나오는 아리아 중 하나입니다. Habanera는 주인공인 카르멘이 노래하는 곡이죠. 카르멘은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으로 나오며 이 노래에서 그녀는 사랑을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유로운 사랑에 대해서 노래합니다.
"Jazz Suite No. 2: VI. Waltz 2"는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Mikhail Shostakovich)가 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가 낸 두 번째 째즈 스위트 중 6번째 악장곡입니다.
이 곡은 생각보다 근대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1938년에 작곡되었고 재즈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곡으로 유명하죠. 이 왈츠 곡에는 그 당시 사회적 상황과 문화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곡입니다.
"Waltz 2"는 우울하고 멜랑콜리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다소 낙담된 감정을 전달하는 음악입니다. 아직도 다양한 영화와 방송에서 자주 들리는 곡인데요. 804 D4를 통해서 이 왈츠 넘버 2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가 음을 대충 넘기지 않고 정확히 표현해주었습니다. 더 높은 클래스의 기기로 들었을 때와 비슷하게 그래 이게 왈츠 No.2야 라고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전시한 거의 새것과도 같은 사운드의 804 D4! 한번 들으러 하이탑AV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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