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모델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국산 오디오 회사인 오디오필에서 제작한 앰프 HD2265Q-SE입니다.

이 모델이 버젼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HD2265와 HD2265Q 그리고 최종 버젼이 HD2265-SE, HD2265Q-SE입니다.

모델명에 Q가 붙은건 포노이퀄라이저가 빠져있는 모델입니다.

먼저 HD2265Q-SE 마감은 내부에 꽉차있는 고가의 부품들을 감안한다면 외형은 비교적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사실 100만원 후반대에 판매가가 형성되어 있는 제품치고는 내부가 실하게 꽉 들어차있어서 그런지 원가절감 차원에서 외형은 그리 실하지는 않지만 크기나 무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디오기기에 근접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원 토글스위치와 인풋셀렉터 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액정은 전원이 들어오면 붉은색으로 선택된 소스와 볼륨이 나옵니다.

볼륨은 최대로 올라갔을때 1이 되고 대부분 마이너스부터 시작합니다.




오디오필 로고는 상판에 금색으로 붙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옆면 사진인데요~ 내부가 살며시 들여다 보이는데 이런저런 부품이 복잡하게 붙어 있는게 세심하게 신경쓴것이 느껴지네요~

뒤단자 부분에 포노단자에 접지가 빠져있습니다.

오피오필 HD2265Q-SE는 증폭소자로 CCDT를 사용하고 있고 증폭방식은 Balanced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CDT는 오디오필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증폭소자로 (Constant Current Darlington Trassistor)의 약자로 트랜지스터와 몇개의 반도체를 조합하여 한개의 소자로 구성된 증폭소자로서 소형, 저 소비전력, 빠른 동작속도등의 장점을 가진 트랜지스터와 고입력 임비던스 넓은 직선성 범위등의 장점을 가진 진공관의 장점을 모두겸비한 증폭소자라고 합니다.

Balanced방식은 초창기에 사용하던 증폭방식인 PCL방식과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NCL증폭방식을 동시에 사용한 방식을 말합니다.

입력된 신호가 손실없이 증폭되어 스피커쪽에 그대로 전달되고 왜곡이나 손실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HD2265는 채널당 100와트의 출력을 내주며 소리는 매우 탄력있고 입체적인소리를 내줍니다.

유명한 오디오 평론가인 이영동님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하이엔드~하이엔드~ 하지만 진정한 하이엔드가 어떤것일까요?

고가이의 부품, 단자들만 사용했다고 하여 하이엔드가 아니고 진정한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게 하이엔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디오필 HD2265Q-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