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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구조와 용어정리
안녕하세요 하이탑AV입니다.

이번 가이드는 음향기기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는 턴테이블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턴테이블의 다른말은 ADP(Analogue Disk Player)라고도 하고, LP플레이어 등 여러가지 명칭이 있습니다~

요즘 디지털 음원들의 궁극적인 최종목표는 이 아날로그를 쫓아간다고 보면 되는데요.

사실 우리 귀로 듣고 느끼고 볼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아날로그이며 우리 일상생활에도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디지털 음원에 밀려 LP는 찾기 힘들뿐더러 집에 한대씩 갖고 있는 CDP에 밀려 턴테이블은 골똥품이 되버린 처지가 됐네요ㅜㅜ

그러던 어느순간에 턴테이블 열풍을 불기 시작하면 요즘에는 턴테이블과 LP음반을 찾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LP를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초보자 분들도 쉽게 접근하기위해서 간략하게 용어와 구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턴테이블은 동그란판이 일정한 속도로 돌면서 LP에 파여있는 소리골을 읽으면서 소리가 나는 방식인데요.

이 동그란판(플래터)를 돌리는 회전 방식에 따라서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제일 먼저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방식입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은 플래터를 돌리는 모터위에 플래터를 바로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1930년대에 토렌스에서 개발됐지만 1970년대에 일본 테크닉스에서 중저가로 상용화 하였습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장점은 모터소음이 적고 턴테이블 제어가 즉각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모터 진동이 고스란히 플래터로 전달된다는 단점도 갖고 있죠~

DJ용과 가정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식입니다.


두번째로 벨트 드라이브(Belt Drive) 방식입니다.



벨트 드라이브 방식은 모터와 플래터 바깥부분을 벨트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벨트 드라이브 방식은 주로 고가형에 많이 쓰이지만 요즘는 저가형 턴테이블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형은 모터의 소음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점도 있으나 이런 제품들은 흔치는 않습니다.^^

이 벨트드라이브 방식의 장점은 모터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벨트가 흡수하여 플래터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터 관성에 의한 회전을 균일화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하이엔드 턴테이블은 대부분 벨트 드라이브 방식을 선택하고 가정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겠죠~~


마지막으로 세번째 방식은 아이들러(Idler)방식입니다.



아이들러 방식은 모터축과 플래터 안쪽에 고무바퀴를 접촉시켜 회전 하는 방식입니다.

요즘에는 이런방식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요~ 특성이 좋지않아서 정말 매니아가 아닌 이상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골수 턴테이블 팬들은 간혹 아이들러 방식으로된 턴테이블을 찾기도 하는데...

세팅이 잘만되면 음악적인 특색과 추진력, 해상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회전 방식에 의한 턴테이블 종류를 확인해봤구요~ 턴테이블의 중요한 구조와 기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이 플래터(Platter)입니다.

위에 회전 방식에 따른 턴테이블 종류를 말씀드릴때 "플래터~플래터~" 많이 말씀 드렸는데요~

실제로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LP코드를 받쳐주고 회전하게끔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플래의 무게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위에 말씀드렸던 관성모멘트 때문입니다.




플래터 매트(Platter Mat)입니다.

LP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고 LP에 생기는 정전기를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턴테이블 구조중에 손이 가장 많이 가는게 바로 이 톤암(Tone Arm)입니다.

일일히 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해야하고, 턴테이블 세팅할때 주로 이 톤암에 의해서 모든게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칩압 조정이라던지 안티스케이팅등을 대부분 톤암에서 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톤암은 일단 질량이 가벼워야 하고 진동을 억제해 주면서 정밀도와 내구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톤암은 크게 스태틱 밸런스와, 다이나믹 밸런스로 나눌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이 바로 다이나믹 밸런스 이고, 스프링의 장력으로 침압을 주기 때문에 LP에 휘어짐에 상관없이 일정한 침압을 줄수 있습니다.

다이나믹 밸런스는 스프링의 장력으로 침압을 주기때문에 세월이 지나면 장력도 점점 변해 제작할때 정밀도가 매우 우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고가입니다.^^;;



위 사진이 스태틱 밸런스입니다.

보급형 턴테이블에 주로 사용되는 톤암이고, 중력을 이용하여 침압을 주는 방식입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게 LP의 휘어짐이나 출렁임에 동일한 침압을 가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번 세팅을 해놓으면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번에는 소리의 골을 읽어내는 카트리지(Cartridge)입니다.

카트리지도 두가지 방식이 있으며 MM(Moving Magnet)방식과 MC(Moving coil)방식입니다.

MM은 진동계가 마그넷으로 되어 있고, MC는 코일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성향은 MM은 해상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중,저역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바늘만 따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MC는 해상력이 매우 좋고, 소리가 화사합니다. MM보다는 소리결이 좋다고 할수 있지만 바늘교체가 안되고 고가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MM형의 구조 바늘->캔틀레버 -> 댐퍼 -> 마그넷 이고, MC는 바늘->캔틀레버 -> 댐퍼 -> 코일 입니다.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더스트 커버입니다.

플래터와 톤암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구조는 대략적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으며 이밖에 턴테이블을 잡아주는 스태빌라이저등등...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있지만 중요도가 낮아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턴테이블이 위와같은 구조로 되어 있고 여러가지를 또 세팅해주어야 합니다.

● 수평 : 회전을 통해 신호를 읽어내는 제품은 기기 전체 수평을 꼭 맞춰 주어야 합니다. 특히 턴테이블은 말이죠~

● 침압 : 카트리지 스펙을 보면 'Tracking Force Range' 라고 있는데 그것이 적정 침압입니다. 평균 2g 정도입니다.

● 오버행 : 톤암을 플래터축(중앙)에 놓았을때 바늘과 플래터축의 거리를 오버행이라고 합니다.

● 안티스케이팅 : 회전하는 LP위에 바늘을 올려 놓았을때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 현상을 안티스케이팅 이라고 합니다.
                               안티스케이팅은 톤암에 있는 '추'나 '스프링'으로 맞춥니다.

● 아지무스 : 아지무스는 바늘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바늘을 LP에 올려놓으면 삐딱한지 아닌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턴테이블을 세팅하는 방법은 나중에 자세히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날로그 턴테이블의 세계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가이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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